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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문화를 다시....

기사승인 2017.01.01  10: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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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식의 문제점과 도시락 문화를 다시 되찾자.

간편한  야채식단과 황세란유인균발효쨈.

 

얼마전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다.   프랑스에서 교육관계자들이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방문후 학생들의 단체급식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하는 말이 프랑스에서는 단체급식은 동물들에게만 하지 사람에겐 단체급식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말에 우리나라 선생님이 반발을 하며, 우리의 단체급식의 장점들을 설명했는데, 성장기 아이가 하루 섭취해야할 칼로리를 정확하게 계산하였고, 혹시나 있을수 있을 각종 병원균 차단을 위하여, 좋은균 나쁜균 가리지 않고, 완전 멸균을 하여, 위생상태가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자랑을 했다고 한다.

언듯 들으면 우리나라의 단체급식이 훨씬 좋은것 같지만, 단체급식을 실시한후 우리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어떠한가?

차가운 도시락 속에 계란 후라이 하나 올리고, 냄새나는 김치반찬에 친구가 사온 소세지 하나 더 먹으려고 다투던 때보다 건강상태가 훨씬 나쁘다.

매년 매월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온갖 크고 작은 질병들과 독감확산을 막기 위하여 조기방학을 해야 한다고 말할 만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다.

이유가 뭘까? 이 문제의 해답은 의료인들과 보건당국자들이 찾아야 할것이다. 필자는 학교단체급식을 실시한후 오히려 예전보다 아이들의 건강상태가 더 나빠졌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도시락은 그 아이의 체질을 잘 이해하고,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는 엄마의 최고작품이다. 그래서 아무리 먹어도 탈이 없다.

도시락은 엄마의 좋은 미생물이 음식을 통하여 아이에게 전달되어 정을 쌓아가는 효율적인 사랑전달법이다.

이렇게 좋은 우리의 도시락 문화를 버리고, 우리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하겠다는 처음 취지와는 다르게 점점 더 우리아이를 병들게 하는 학교단체급식을 계속 이어가야 할까?

 

 


 

 

임한석 기자 han2378@barhyo.kr

<저작권자 © 발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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