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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건강 지키기

기사승인 2019.02.13  2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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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건강과 건강음식

장내건강은 참으로 중요하다.
장관(腸管)들은 서로 매우 밀점하게 연계되어 한 곳만 탈이 나도 이어서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에는 전체를 가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전문가에 따라서 장조혈설(腸造血說), 골수조혈설(骨髓造血說)을 말하고 있지만, 맑고 깨끗한 피와 관련된 것은 장내건강과 연결하지 않을 수 없다.  

음식을 먹으면 입 - 위장 - 십이지장 - 소장 - 대장 등에서 소화에 절대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췌장은 십이지장으로 강력한 소화액(가수분해 효소)을 분비하여 음식물의 분해를 돕고 있다. 영양소를 만드는 마지막 관문인 소장과 대장에서 피의 맑고 흐림을 주도적으로 관장하고 있다.  

기름지고 뻑뻑한 음식을 먹으면 기름지고 뻑뻑한 성분을, 단백하고 맑은 음식을 먹으면 단백하고 맑은 성분을, 우리가 먹는 음식의 타입에 따라 그 성분을 만들 수 밖에 없다.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나 인체 내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은 숙주의 식성에 따라 먹고 살 수 밖에 없다. 그야말로 주는대로 먹을 수 밖에 없는 백성들이다. 

장에서 소화, 흡수 되는 음식에 의해 피의 질이 결정되고 그 피가 혈관을 따라 돌면서 모든 세포에게 영양소를 제공하는데, 그 혈액에 따라 혈관의 질도 달라진다. 혈액이 깨끗해야 혈관도 깨끗하여 세포에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지장이 없다.  결국 건강이란 혈액의 질에 따라 달라지며, 그 혈액은 음식의 질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있다. 

오늘 먹은 음식과 먹을 음식을 살펴 보자. 조금이라도 줄여야 할 인공조미료가 얼마나 들었는지, 공산품 음식이라면 부패를 막기위해 방부제, 산화제가 얼마나 들었는지, 또 과식이나 질이 좋지 않은 음식으로 소화효소의 낭비로 인해 내 몸의 치유 효소를 많이 소비하지 않았는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스스로의 몸에게 어떤 종류의 음식을 주로 먹였는지. 
2018년이 훌쩍가고 어느새 2019년 2월에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자신을 받들고 있는 몸을 찬찬히 살펴보고 몸에 고마움을 느끼며 새해에는 건강한 음식으로 우리의 인체 세포와 장내 미생물이 더 건강해지는 나날을 만들수 있으면 한다.

황세란 전문기자 hsrsky@barhyo.kr

<저작권자 © 발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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