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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자영업자의 고민

기사승인 2019.06.07  1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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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회사를 창업한지 몇개월만에 사업정리를 고민한다.

임한석기자

A씨는 얼마전 소규모 식품회사를 창업했다.

요즘 자영업이 많이 힘들다고, 주변의 만류를 들으면서도, 희망을 품고  식품 자영업을 선택했다.

창업한지 3개월 되던날 B시청식품감시원이라는 분이 방문하여, 식품회사를 처음 운영할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자문해주었다.

한시간 남짓 열심히 "자문" 해주었는데,

자문 내용 중에 어느 식품회사는 이렇게 해서 단속되어 영업정지 당했고,

어느 식품회사는 저렇게 해서 단속되어 영업정지 당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단속 당하지 않을 식품회사는 한곳도 없다...

등등의 현실감 있는 "자문"을 해주었다 한다.

B시청식품감시원은 식품관련 업무를 오래하여 얻은 자신의  많은 경험을 처음 식품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좋은 뜻으로 열심히 자문을 해주었는데, 

창업한지 3개월밖에 안되는 자영업자는  "자문"후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앞으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도, 결국엔 단속 당하고, 영업정지 당할 식품 자영업을 계속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중이라고 한다.

당장 신규투자 정지, 신입사원 채용 중지, 식품사업부 축소를 결심했으나,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한다.

전라도의 어느 군청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다.

기업인들이 신규 사업을 하려면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하여,

복잡하고, 어렵고, 힘든, 수십가지 절차와 각종 규제 때문에 기업인들이 이 부분을 힘들어 하는데,

전라도의 어느 군청의 담당 공무원은 자신들의 관할에 신규 회사를 설립하려고 하는 기업인들에게 친절행정을 넘어서, 감동행정을 펼친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책으로도 소개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강원도의 어느 농업기술센터의  공무원들도 마찬가지다. 농민들이 자신의 농산물을 그냥 팔면 수입이 적다고, 가공하여 판매할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 햅섬인증을 받은 가공시설을 만들어 농민들이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전반적인 일을 다 도와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선한 공무원 한명이 100명의 기업인을 신명나게 한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는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더욱 부강하고, 잘사는 나라,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가 될것이 틀림 없을것 같다.

임한석 기자 han2378@barhyo.kr

<저작권자 © 발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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